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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일본 황태자비가 공연에 참석하였다가 납치를 시작으로 납치범이 외부성이 보관하는 한성공사관발 전문 제435"1937.12.13자 동경일일신문" 공개를 요구하였는데 일본 정부는 이 문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들어주지 않는다. 이 문서의 내용이 무엇이길래 황태자비가 납치된 상황에서도 숨기고 싶어 할까?

1.  저자 소개 및 일본 황태자비를 납치하다. 무엇 때문에

 

저자 김진명은 1957년 부산출생, 보성고등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 졸업, 첫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발표 이후 발표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된 작가입니다. 또한 작가님은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시대의 첨예한 미스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여 주는 사실에 공감하여 김진명의 저서는 다 읽어본 애독자가 되었습니다. 소설의 주요 배경으로는 역사적 사건인 한성공사관발 전문 435(명성황후 시해사건, 1895년 발생)와 난징대학살을 주제로 실제 발생한 사건을 소설화한 것이며, 또한 납치범 임선규와 난징대학살(1937.12~1938.12)의 피해자 손자인 펑더화이를 주인공으로 한 역사소설이지만 실제로 발생된 사건을 배경으로 하였으니 네이버 및 사전 등으로 검색하여 확인도 가능합니다.

 

2.  황태자비 납치사건 및 수사배경

 

 

황태자비가 납치된 곳은 가부키 공연이 있던 곳인데 가부키 공연에 참석하여 관람하다가 고등학교 친구를 만남으로 인하여 실종(납치)되었다. 한 사람의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았다. 납치방법조차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가부키공연에 같이 초대되었던 고교동창생으로부터 시작하여 수사가 시작되었다.

 

일본 경시청에서 수사통으로 잘 알려진 다나카마사오(이하 다나카 경찰이라고 한다)라는 사람으로 납치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펑더화이가 돌연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에 당황하였으나 공범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펑더화이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하여 중국과 미국으로 출국하여 조사하던 중 다나카 경찰은 놀랍고 잔혹한 진실을 마주친다.

 

난징대학살 당시 중국난징에 선교사로 파견된 미국인이 난징에서 발생된 대학살을 촬영하여 사진으로 보관하고 있었는데 난징대학살 당시 어린아이 었던 펑더화이 할아버지를 키우셨는데 이 할아버지는 그때의 참상을 잊지 못하고 오버타임(연장전)이라고 외치면서 한평생 정신이상자로 살았습니다.

 

3.  황태자비의 탈출계획

 

황태자비는 납치된 마을 유지였던 목사님의 목사관에서 감금생활을 하면서 탈출계획을 세워 몇 번 실행에 옮겨 탈출하려고 하였으나 목사관을 지키는 맹견으로 인하여 탈출에 실패하고 또는 납치범의 인간적인 배려로 인하여 탈출계획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때 마침 범인은 신문광고를 통하여 납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일본 정부에게 두 가지 문서를 요구하였는데 일본정부는 내일까지 두 문서를 공개하라, 첫째 외무성이 보관하고 있는 한성공사관발 전문 제435를 전 언론에 공개하라, 둘째 19371231동경일일신문을 전 국민에게 공개하라 그러면 황태자비를 풀어주겠다고 경찰에 요구하였다.

 

경찰은 너무 쉬운 조건으로 생각하고 경찰은 정부에 요구하였으나 황태자비의 생명이 달려 있는데도 공개할 수 없다고 하자 다나카 경찰은 이 두 가지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조사를 진행하면서 다나카 경찰은 일본인으로 그와 같은 역사를 모르고 있다는 게 너무나 부끄러웠다. 펑더화이가 일본에 향한 분노가 어떤 것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황태자비의 안전이었다. 그것은 외부성이 보관하는 한성공사관발 전문 제435"동경일일신문"을 공개하여 황태자비의 안전을 확보하여야 하는데 일본정부는 범인이 제시한 문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므로 다나카 경찰은 정부가 문서를 숨기고 있다고 확신한다. 다나카 경찰은 과연 문서의 내용이 무엇이길래 황태자비가 납치된 상황에서도 숨기고 싶어 할까, 아니면 어떤 역사적 사실이 숨어 있길래 숨기고 싶어 할까 대단히 궁금하였다.

 

위 두 가지 사실을 알고 보니 납치범이 검거되면 모든 것이 정치적으로 변질될 것임을 깨달았다. 납치범을 잡고 황태자비를 구출하는 것이 임무이지만 실체적 진실에서 수사의 정당성이 어느새 사라져 버려 무력감에 휩싸였다. 제1부를 마칩니다.

 

이어서 2부를 더 재미있게 사실대로 표현할 예정이오니 기대하시기 바라며, 참고로 김진명 소설중 10.26사건에 대한 독후감도 읽어보심이 어떨까 하여  아래에 버터을 마련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독자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작성자 다몬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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