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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레고리력의 개발 배경

 

 

율리우스력이 만들어지고 1500년이 지난 1582년도 실제로 태양이 춘분점에 도달했지만 당시 사용하던 율리우스력에 의하면 춘분점이 311일이었다. 이것은 부활절 날짜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부활절은 춘분이 지난 후 첫 번째 보름달이 뜬 후 첫 번째 일요일>>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로마 가톨릭교회는 달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545년부터 1563년까지 진행된 트리엔트 공의회(Council of Trent)에서 교황 바울 3(Pope Paul III)에게 역법을 개정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수학자인 릴리우스(A. Lilius)가 초안을 연구하고 후에 클라비우스(C. Clavius)가 달력의 개정 방식을 정하게 된다. 드디어 1582104일 당시 교황 그레고리 13세는 1582104일 목요일의 다음 날을 1015일 금요일로 정하여, 날짜 10일을 삭제하였다(1582.10.5부터 10.14일까지 역사상 사라지게 됨) 

 

 

또한 율리우스력의 오차를 초래한 윤년 체계를 개정하기 위해 4년마다 1번씩 윤년을 설정하는 방법에서 128년마다 발생하는 하루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400년마다 100번 있던 윤년을 97회로 줄이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 4년마다 한번 있던 윤년을 400년의 배수는 윤년으로 하되 100년 단위의 해는 평년으로 정하였다.

 

 

2. 결론적으로 그레고리력의 정확한 윤년 규칙은 다음과 같다.

 

 

★ 연수가 4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으로 한다.(예, 1992년, 1996년, 2004년, 2008년, 2012년, 2016년, 2020년, 2024년, 2028년 ...)

 

 

★ 연수가 4와 100으로 동시에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평년으로 한다.(예, 1700년, 1800년, 1900년, 2100년, 2200년, 2300년, 2500년.)

 

 

★ 연수가 4, 100, 400 세 숫자가 동시에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으로 둔다.(1600년, 2000년, 2400년)

 

 

 

 

 

 

 

 

3. 윤년 규칙의 추가 설명

 

 

이렇게 하면 1년의 평균 길이가 365.2425일이 되어 실제 지구의 공전주기인 1 회귀년(tropical year)365.24219일과의 차가 0.00031, 즉 약 26.784초로 줄어든다. 종전에 사용하던 율리우스력에서 128.19년마다 하루의 오차가 발생하던 것이 약 3000년마다 하루의 오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바뀌는 셈이다.

 

 

이 경우 10000년마다 약 4일 정도의 오차가 발생하므로 4000년의 배수마다 돌아오는 윤년을 평년으로 하자는 제안을 천문학자인 허셸(W. Herschel)이 하기도 하였다. 이 경우 실제와 달력의 차가 0.00006일이 되어 약 16667년에 하루의 오차가 발생하는 정도로 정밀도가 향상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수정안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그레고리력이 시행된 지 500년 정도 지났기 때문에 달력을 수정하는 것이 시급한 일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었다.

 

 

어차피 지구의 공전주기가 매년 미세하게 변하기 때문에 공전주기를 매우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게 천문학이 발전한 현대에는 필요할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더 좋은 방법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구의 자전이 조금씩 느려지고 있기 때문에 수천 년의 기간을 보면 그레고리력의 천문학적 날짜보다 뒤처지게 된다.

 

 

4. 그레고리력의 도입은 나라마다 다르다

 

 

그레고리력은 로마 가톨릭 교회가 제정한 역법이었지만 16세기가 끝나기 전 대부분 서유럽 국가들은 그레고리력을 채택하였다. 스코틀랜드가 1600년에 그레고리력을 도입하는 등, 당시 개신교의 교세가 강하던 독일과 덴마크는 1700년대 초에 그레고리력을 도입하는 등 그레고리력으로 공식 달력을 바꾼 시기는 나라마다 다르며, 이에 따라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날짜 역시 나라마다 다르다.

 

 

 

 

5. 대한민국의 그레고리력 도입시기

 

 

한반도의 그레고리력 도입은 의외로 꽤 빠른 편이었다. 조선 말기에 을미개혁의 일환으로 공용역법으로서 그레고리력을 도입했다. 김홍집 내각은 조선개국 504년(서기 1895년) 음력 11월 17일을 개국 505년(서기 1896년) 1월 1일로 하는 역법 개정을 선포하고 건양(建陽)이라는 연호를 제정했다.

 

 

대한민국의 현행 천문법도 그레고리력을 따름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대한민국에서는 전통 음력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았기에 설날이나 추석은 음력(태음태양력) 기준이고, 일상생활에는 그레고리력을 쓴다.

 

 

 

 

 

6. 일본의 그레고리달력 도입시기

 

 

일본은 1872123일을 187311일로 정한다는 조칙을 내렸지만, 완전한 그레고리력으로의 치환을 하지 못해 1898년에 추가로 칙령을 내려 문제를 보완하였다.

 

 

7. 러시아의 그레고리달력의 도입시기

 

 

역사상 로마 가톨릭과 대립 관계에 있던 동방정교 국가들은 그레고리력을 늦게 채택하였다. 러시아는 1918년 러시아 혁명 직후인 1918131일 다음날을 214일로 하는 그레고리력을 채택하였다. 시간이 흘러 오차가 더 커졌기 때문에 달력에서 삭제한 날짜 수가 10보다 더 많게 되었다.

 

 

8. 나라마다 도입시기가 달라 역사적 사건도 날자가 다름

 

 

이처럼 나라마다 역법이 달랐기 때문에 역사적인 사건이 정확히 언제 일어났는지 규명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러시아의 역사에서 224일 발생한 2월 혁명과 1025일에 발생한 10월 혁명의 기념일은 그레고리력을 사용하는 현대 각각 38일과 117일이 되었다.

 

 

9. 작가의 의견

 

 

이상으로 율리우스력과 그레고리역을 확인한 바 기원전 45년도에 1년을 365일 하고도 6시간이란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는 것은 정말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는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이 태동 이전 시대인 고조선 시대로 선사시대인데 대단합니다.

 

 

그리고 이번 달력 문제는 크리스마스에 대하여 논하던 중 율리우스력과 그레고리력이 문구에 나와 추가적으로 확인한 사항이지만 이번 기회에 정확하게 알고 이해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나라도 언제든지 외국 선진문물은 받아드려 신속하게 재창조하여 세계 제일가는 선진 국민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제가 운영하는 다몬드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따끈따끈한 최신뉴스와 절임배추에 대한 모든 것과  겨울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발열제품을 확인할 수 있고 또한 고용보험, 기초연금, 국민연금, 독후감 등 많은 자료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독자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 다몬드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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