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그레고리력의 개발 배경 율리우스력이 만들어지고 1500년이 지난 1582년도 실제로 태양이 춘분점에 도달했지만 당시 사용하던 율리우스력에 의하면 춘분점이 3월 11일이었다. 이것은 부활절 날짜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로마 가톨릭교회는 달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545년부터 1563년까지 진행된 트리엔트 공의회(Council of Trent)에서 교황 바울 3세(Pope Paul III)에게 역법을 개정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수학자인 릴리우스(A. Lilius)가 초안을 연구하고 후에 클라비우스(C. Clavius)가 달력의 개정 방식을 정하게 된다. 드디어 1582년 10월 4일 당시 교황 그레고리 13세는 1582년 10월 4일 목요일의 다음 날을 10월 15일 ..

1. 율리우스력이란 무엇인가 크리스마스에 대하여 논하던 중 자연히 율리우스력이 무엇인지 그레고리력이 무엇인지 언급이 있어 추가적으로 언급하고자 하오니 끝까지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기원전(BC) 46년 이전 당시의 로마력(1년이 13개월)은 매우 불완전한 것이었다. 때마침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이집트를 원정했을 때, 그곳의 간편한 역법을 알고 그것을 규범으로 하여 BC 45년 새로운 로마력을 개정하였다. 이것이 율리우스력이다. 이것은 1년을 평년 365일로 하고, 4년에 1일의 윤일(閏日)을 2월 28일 뒤에 넣는 것이다. 즉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채택한 달력은 태양력을 기준으로 1년을 12개월로 하고 2월을 제외한 달은 모두 30일 또는 31일로 정함으로써 이전에 있던 번거로움을 한꺼번에 해소하였다. ..

1. 대한민국의 공휴일 타당성 논란 대한민국에서는 정교분리의 원칙을 명시한 헌법 제20조 2항에 위배되며 종교적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이유로 크리스마스를 공휴일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한 문제 지적이 1960년대부터 계속 있어 왔다. 1975년 부처님 오신 날이 공휴일로 추가 지정되면서 이러한 논란은 더욱 복잡한 양상이 되었다. 2008년 제헌절이 대한민국의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 이후에도 종교 기념일의 공휴일 문제가 거론되었다. 2. 크리스마스이브와 산타클로스 이 풍습은 4세기에 동로마 제국 소아시아(지금의 터키) 지역의 성 니콜라우스로부터 시작됐다. 어느 날 니콜라우스는 한 가난한 집의 세 딸이 지참금이 없어 결혼을 못 올리는 딱한 사연을 듣고, 몰래 그 집 굴뚝으로 금 주머니를 떨어뜨렸는데 이것이 벽난..

1. 로마 제국의 전통 크리스마스 축제는 로마 연감의 기록에 따라 336년경 로마 제국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며, 당시 로마제국의 역법인 율리우스력에 의한 12월 25일에 기념되었다. 기원전부터 로마, 이집트 등 이교 지역에서는 태양 숭배 및 관련 신화에 따라 12월 25일을 '무적의 태양신'(Sol Invictus) 축일 혹은 농신제(새튜날리아)로 기념하고 있었다. 1년 중에 해가 가장 짧아지는 동지(冬至)에 즈음하여 그 이후부터는 해가 조금씩 길어지기 때문에, 어둠이 물러나고 빛이 세력을 얻어 만물이 소생해 나갈 수 있음을 기념하기 위해서 12월 25일이 기념일로 지정되었던 것이다. 2. 기독탄신일의 율리우스력과 그레고리력 차이점 로마 교회 대주교 율리우스 1세가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선포..